1. 평상시에 결혼지옥을 애청하지 않는 게, 정말 어쩔 땐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과한 상황들이 보여서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저 정도면 이혼을 하는 게 맞지, 방송에 잠깐 나와서 상담받는다고, 관계회복이 될까 싶었습니다. 그 후에 지역상담센터에서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 보고 았으면 피로감만 쌓이는 느낌이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이 배우자의 잘못만 지적하면서 나는 문제없는 사람이고, 배우자만 내가 원하는 대로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이 많습니다. 갈등상황이 한쪽만 100 퍼센트인 경우는 드물고, 부부관계는 어마어마하게 복잡한 실타래가 엉켜있는 복잡한 상황과 역할들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나 자신부터 객관화해서 바라보는 게 시작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 -1. 이번편도 채널을 돌리다가 지나칠까 하다가 시선을 끌어 계속 보게 되었습니다. 아기가 어렸을 때 부부들이 행복감도 높지만 다들 엄마, 아빠가 처음이라 육아와 가사노동에 지치고, 싸움이 잦습니다. 싸움이 없는 가정은 전업주부인 엄마가 육아와 가사를 거의 전담해서 퇴근 후 아빠에게 요구하는 게 거의 없는 경우인데, 이런 경우는 가정일과 돈 벌어오는 일을 극단적으로 분리해서 각 분야에 한 사람이 전혀 신경 쓰지 않게 책임지고 하는 겁니다. 그다음이 경제적인 부분과 가사노동을 분담해서 하는 건데, 역할분담을 해도 누구는 요리하고, 누구는 청소하는게 꼭 지켜지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잘하는 부부는 내가 뭔가 집안일을 한 가지라도 더하면 배우자가 덜 힘들겠지 하는 마음을 갖고, 퇴근이 한 시간이라도 빠르면 쉬는 게 아니라 저녁밥을 준비하고, 청소하고 뭐라도 일을 하고, 아이들 준비물이라도 미리미리 챙긴다는 것입니다.
2-2. 즉 내가 사랑하는 배우자와 아이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배려와 희생이 있어야 하고, 서로 그런 배우자의 마음에 고마워하고, 노력하는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나는 편하고 싶고, 상대방한테 이것도 바라고, 저것도 바라기만 하면 친구관계도 어긋날 수밖에 없는데, 배우자를 나보다 더 생각하는 미음이 조금만 더 있으면 관계는 평균 수준을 넘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방송 후기
3-1. 남편은 어린 시절 부모님과 관계형성이 잘 되어서 화목했던 가정을 만드는 그림을 갖고 노력하는 게 보이는데, 아내가 힘들다는 이유로 사무적으로 대하고, 짜증을 간신히 참고, 말하는 부분이 상처가 된거 같았습니다. 육아가 힘들고, 자기 일에 집중 못해서 속상한 게 보였지만 내가 힘든 만큼 남편도 힘들다는 마음을 갖고, 잠깐이라도 고생했다고 챙겨주고, 설거지하는 남편한테 아이까지 맡기지 말고, 내 일을 조금 못해도 일의 순서에 맞게 조율해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아기 이유식 만드는데도 시간소요도 많고, 서툴렀는데 여러 가지를 만들려고 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조금씩 늘려갔으면 합니다. 또 책으로 보면 더 어려우니깐 유튜브 보면서 머리로 먼저 인지하고, 요리를 하면 더 쉽게 실력을 늘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100퍼센트 직접 이유식을 만들려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사 먹는 것도 같이 병행한다면 덜 지치고, 육아를 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아내는 쉴때 내가 쉴 거니깐 급한 일 아니면 부르지 말고, 아기케어 해달라고 해서, 온전히 푹 쉬고 회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3-2. 남편은 뭐든 물어보는 습관이 있고, 당장 문제해결을 하고 싶어 하는데, 그 방식이 아내를 힘들게 한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내는 힘들 때 대화를 하면 짜증을 낼 수 있고, 일단 감정을 추스르고, 좀 편해졌을 때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데, 계속 물어본다는건 결국 자기뜻대로 원하는 방향과 대답을 아내한테 강요하는 거라서 힘들게 하는 겁니다. 내가 좋은 게 상대방도 좋을 수 없는 거니깐 아내가 쉴 때는 밥 먹으라고 자꾸 깨우지 마시고, 아내가 일어났을 때 좋아하는 음식 냉장고에 챙겨주시는 노력만 하신다면 아내가 훨씬 마음 편하게 쉬고, 남편한테도 고마워하실 겁니다. 그리고 아내 상의 없이 비람도 쐬고, 좋아하겠지라는 생각보다는 아내한테 가고 싶은지 물어보고 예약도 잡는 게 좋을거 같습니다. 멀리 간다고 좋은 게 아니라 아내는 가까운 카페에 가서 쉬는걸 원할 수도 있고, 육아에서 벗어나서 혼자 회복 하는 시간이 필요하니 아이 데리고 놀러 가셔서 아내가 하루동안 혼자 오롯이 있는 시간을 주셨으면 합니다. 그러면 아내도 충분히 회복되었기 때문에 대화도 부드러워지고, 또 힘내서 다시 육아할 수 있는 에너지를 충전을 하실 수 았습니다.
느낀점
4. 안타깝고 많아 공감되었던게, 이 시기를 지나쳐온 많은 부부들이 저런 시기가 꼭 있었기 때문에 싱대방을 조금만 더 배려하고, 내 빙식이 아닌 상대방 입장에서 편안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해준다면 관계회복은 좋아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이쁜 부부였던 게, 서로 최대한 짜증을 안내고, 배려한다고 하는데도 어긋나서 안타까웠습니다. 그런데 방송을 통해 서로가 놓치고 살던 문제점을 알게 되어서 앞으로 화목한 가정이 될 거 같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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