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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라이프

처음 독립했을때 자취방 오피스텔 리마크빌 동대문점

by 룰룰랄랄루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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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음 독립하기까지 고민만 하며 많은 시간을 흘려보냈다

가장 큰 고민은 부모님의 걱정이 커서 굳이 왜 독립을 하려고 하는가였고 오랜 이야기 끝에 독립을 허락해 주셨다

문제는 내 경제상황이 전세금은커녕 월세보증금도도 부모님 도움으로 겨우 마련할 수 있는 상황이라 제한적인 금액으로 부동산 사이트를 훑어보기 시작했다

 

2. 내가 mbti 극대문자 I 여서 부동산에 직접 방문하는 것도 왕부담이어서 원룸은 사이트에 나온 매물로 확인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오피스텔로 보증금 천만 원에 월세 백만 원 내로 찾기 시작했다 당시에 회사 근처로 찾아야 해서 성동구나 동대문구 중구 근처로 찾았는데 보증금이 낮추니깐 월세가 70만 원에서 130만 원 사이는 돼야 집을 구할 수 있었다 

 

3. 2020년 2월 초에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마음에 들어서 고민 며칠만 하면 금방 매물들이 순삭 해버렸다 그래도 계약금 10%부터 걸어야 된다는 부동산중개인분의 말씀에 쉽게 오케이가 안 됐다 왜냐하면 그때 고른 성동구 오피스텔은 월세가 120만 원이었기 때문이다 성동구 대단지 아파트에 있는 센땡땡땡 오피스텔인데 아파트와 같이 있고 상점들도 많아서 부모님이 좋아하셨다 주거단지에 있고, 지하철도 3분 거리라 안전하다는 이유로 부담스러운 월세도 도와주신다고 하셨지만 관리비까지 넉넉하게 잡으면 140만 원에 생활비까지 생각하면 절레절레였다

 

4. 결국 집구경만 하다가 끝났는데 좋기는 참 좋았다 우선 대단지 아파트에 위치해서 도로에 혼자 있는 오피스텔보다 안전하고, 다양한 음식점에 상점들, 편의점, 지하철이 도보 3분 이내로 있어서 돈만 있다면 퍼펙트였다 내부시설도 지은 지 얼마 안 돼서 상태도 좋고 단지가 커서 동내만 돌아다냐도 산책하기 좋았으나 돈 때문에 패스했다

 

그 후 새로 지은 오피스텔도 찾아가 보고 서너 군데 찾다 보니 이것도 일이라고 지치고 힘들었다 그러다가 대기업 케이티에서 지은 리마크빌 동대문점을 찾아가게 되었다

 

 

장점

1) 대기업 케이티에서 직접 운영관리를 하는 곳이라 부동산에 들릴 필요 없이 2층에 있는 관리사무실로 바로 직행하면 된다 부동산에 들릴 필요가 없다는 건 중개수수료도 세이브 힐 수 있다는 큰 메리트가 있다 관리사무실에 가면 직원분들이 오후 6시까지 근무하시니깐 미리 전화나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직원분과 상담 후 집구경을 할 수 있다

 

2) 여기서 행복이 플러스 추가되는데, 집구경하다 보면 다 ~~~~ 좋은데 전세입자분이 너무 더럽게 사용해서 망설일 때가 있다 내가 청소하던지 아니면 청소업체에 20만 원 내외로 맡겨야 되는데 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가격도 차이가 나고, 청소가 깨끗하지 않아서 다시 내가 더해야 될 때도 있다 그런데 청소를 이미 마친 상태에 집을 보여주시기 때문에 상쾌한 기분으로 집구경을 할 수 있어서 좋다 게약 할 때는 청소비를 내지 않고, 퇴실할 때만 내면 되고, 금액도 정확하지 앉지만 10만 원을 안 넘은 것 같다 업체를 부르지 않고 깨끗한 컨디션의 방을 보는 것 자체만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2-1) 또 입주해서 고장 난 것이 있다면 개인오피스텔이라면 집주인분께 연락해야 되고, 수라일정도 맞춰야 되는 불편함이 있지만 여기는 전화하면 관리해 주시는 기사분이 당일에 오셔서 수리해 주셨다 난 싱크대 물은 잘 나오는데, 아래 싱크대 줄에서 물이 새고 있었다 그래서 물 쓰면 조금씩 샜는데, 전화하니깐 바로 줄 교체해 주셔서 편리했다

 

3) 사실 버스 타고 다닐 때 짓고 있는 걸 봐서 그런지 낯설지 않았고, 신당역도 도보 3분 거리에 있고 버스정류장도 가까워서 서울 어디를 가던지 불편함이 없는 교통의 중심지였다

 

4) 헬스장이 2층에 있어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만 가면 운동을 할 수 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는데 게을러서 한 번도 이용은 안 했지만 운동 좋아하시면 하루에 몇 번도 갈 수 있다 집에서 헬스장 가는 게 운동하는 것보다 더 힘든 걸 생각하면 만족도가 높으실 것 같다

 

5) 건물 1층애 버거킹, 스타벅스, 편의점, 약국, 병원, 올리브영도 있어서 간식이나 생필품 사러 밤늦게 돌아다녀도 좋다

 

6) 위에 있는 편의시설을 보면 외부사람들과 엘리베이터를 공유하는 거 아닌가 하는 걱정은 no 오필스텔 입주자 전용엘리베이터가 있어서 기다릴 필요 없이 빨리 탈 수 있고, 엘리베이터 공간도 넓어서 서너 명이 같이 타도 넉넉해서 답답함 제로였다

 

7) 이건 내가 그 후에 다른 오피스텔에서 벽간소음으로 시달리며 힘든 후에야 여기가 봄이었구나 깨달았다 층간소음은 윗집이 이사를 오셨는지 이틀정도 짐정리 하실 때 빼곤 조용했고, 벽간소음 역시 옆집이 청소기 돌릴 때만 들렸다 내가 외출할 때 복도에서 옆집 음악소리가 들렸는데, 집에 들어가면 소리가 전혀 안 났기 때문에 특별히 옆집에 이상한 사람이 살지 않는 이상 조용한 곳이었다 그래서 여기를 떠나고 나서야 봄이었다는 감사함을 느꼈다

 

8) 재활용품과 쓰레기 버리는 곳이 외부에 컨테이너 창고 같은 곳이 있어서 여름이 되어도 냄새도 나지 않고 깔끔하다 직원분들이 계속 관리하시고 계셔서 지저분한 걸 본 적이 없다 그리고 음식물쓰레기도 냉장시설이 갖춰진 곳에 버려서 깨끗한 것 같은데, 내가 음식을 안 해 먹어서 한 번도 가보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이용하시는 분들이 들어가는 걸 볼 때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다

 

9) 건물입구에  직원분이 24시간 계셔서 안전하게 관리해 주신다 그래서 밤늦게 편의점 갈 때도 안 무섭다

 

10) 1층애 북카페가 있어서 큰 책상이 있다 그래서 답답할 때 노트북 들고 내려와서 잘 이용했다

 

단점

1)  1년마다 재계약을 하는데 1년 후에 월세가 2만 원 정도 올라서 아쉬웠다

2)  일부러 단점을 말 안 하는 게 아니라 그 후 여러 자취방을 거치면서 봄이었구나 깨닫기도 했고, 아무리 생각해도 없는 것 같다 

 

평수마다 월세와 관리비가 다양하기 때문에 직접 관리사무실에 방문해서 다양한 매물확인하는 것이 좋으실 거다 난 그때 전용면적 9평 정도를 보증금 천망원에 월세 84만 원, 관리비는 여름 겨울이 차이가 나지만 보통 10만 원정 도였던 것 같다 만족도가 최상이어서 행복했던 첫 자취생활을 마무리할 수 았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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